앞머리, 과감히 잘라 변신하자 She's Bang Hair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때 가장 쉽고도 확실한 방법은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 앞머리 숱을 많게 해 일자로 내린 뱅 헤어는 최근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로 강렬한 개성이 표현된다. 유행하는 뱅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뱅 헤어 연출법과 관리법을 준비했다.
유행 뱅 헤어 따라잡기
짧고 가벼운 뱅 스타일 대신 앞머리를 무겁게 내리는 뱅 스타일이 트렌드. 롱 스타일, 미디엄, 쇼트 스타일 모두 마찬가지다. 눈썹 위를 웃도는 일자 뱅 헤어는 이목구비에 시선을 집중시켜 얼굴이 작아 보이며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얼굴이 각지거나 광대뼈가 튀어나오지 않았다면 누구나 무난하게 어울리며 롱 스타일에 무거운 뱅을 가미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뱅 헤어로 잘랐다 그 다음은
지루해진 뱅 헤어 → 바깥쪽으로 말아준다
트렌디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뱅 헤어는 너무 일정한 형태라 쉽게 질릴 수 있다. 다른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가르마대로 앞머리를 양옆으로 나눈 뒤 고데로 숱을 조금씩 잡아 바깥쪽으로 밀듯이 말아준다. 모발 끝부분에 왁스를 조금씩 발라 옆으로 넘긴 뱅 헤어를 고정한다.
1 샤이니 에센스 왁스 젤리 타입 소프트 왁스로 두 종류의 펄 성분이 머리에 윤기와 촉촉함을 준다. 8천5백원, 비달사순. 2 하이헤어 펑크 쉭 왁스 크리미한 질감의 카키빛 왁스로 매트한 느낌을 주며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2만3천원, 웰라.
앞머리가 자랐다 → 셀프 커팅
눈썹을 웃도는 앞머리 길이를 유지하기 위해 매번 미용실에 가기엔 부담스럽다. 당분간 뱅 스타일을 유지할 생각이라면 미용 가위를 구입하는 편이 경제적이다. 혼자 앞머리를 자를 때는 샴푸 후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말리고 거울을 보며 원하는 길이만큼 자른다. 처음엔 수평을 맞추기 어려우므로 가는 빗을 대고 조금씩 자른다. 틴닝 가위로 머리끝을 두세 번 숱을 치면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1 커트 가위 머리 전체 길이를 자를 때 사용하며 가위 날이 날카로워 머리카락이 부드럽고 가볍게 잘린다. 2 틴닝 가위 머리숱을 칠 때 사용하는 가위로 숱가위라고도 한다. 가위 날의 홈이 파인 정도에 따라 숱이 처지는 정도가 달라진다.
전문가처럼 볼륨 있게 연출 → 위쪽에서 드라이
앞머리 중간 부분에 롤빗을 대고 둥글게 굴리듯 말아 드라이한다. 드라이어를 얼굴 정면으로 대면 앞머리가 붕 뜨면서 촌스러워지므로 위쪽으로 바람을 쐰다. 볼륨 있는 뱅 헤어가 됐다면 헤어 에센스나 세럼을 가볍게 발라 마무리한다. 머리숱이 많아 붕 떠 있는 느낌을 줄여주는 동시에 모발의 윤기가 살아나도록 연출해준다.
1 펄 샤이닝 워터 에센스 진주 단백질 성분이 건조한 모발을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꾼다. 7천원, 미쟝센. 2 하이헤어 글로스 세럼 스프레이 타입으로 가볍게 뿌려 스타일을 고정하고 머릿결에 윤기를 준다. 2만7천원, 웰라.
앞머리를 기르고 싶다 → 핀으로 고정해가며 기른다
뱅 스타일 앞머리를 기르고 싶다면 머리숱을 쳐 가볍게 정리한다. 처음에는 앞머리를 모아 머리 위쪽 사선으로 핀을 꽂고 더 길면 깨끗하게 올백 스타일로 올린다. 머리를 당기거나 손바닥으로 눌러 핀을 꽂으면 촌스러워 보이므로 자연스럽게 볼륨을 넣는다. 스프레이로 고정하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1 스타일케어 헤어스프레이 강력한 세팅력으로 깔끔하게 스타일을 고정해 오랫동안 유지된다. 5천원, 미쟝센. 2 롱 래스팅 스프레이 고정하기 힘든 모발이나 강한 고정이 필요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 유용하다. 9천원, 비달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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