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 도착 … 5일까지 도시환경·시설 평가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현지 실사가 1~5일 광주 일원에서 벌어진다.
FISU 실사단은 스테판버그 스웨덴 집행위원을 단장으로 한 6명으로 이뤄졌다. 실사단은 1일 입국해 5일까지 도시 환경과 경기장 시설·시민들의 유치열기 등을 평가한다.
광주시는 실사단이 입국하는 순간부터 출국 때까지 국빈급 예우와 의전을 펼친다. 광주 16곳의 대학 총장단과 시민사회단체·경제계·체육계·여성계 인사 33명으로 이뤄진 시민환영위원회(위원장 전호종 조선대 총장)를 중심으로 연 인원 18만 명이 나서 실사단을 맞는다.
1일 오후 실사단이 광주에 도착해 숙소인 신양파크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시민 5만명이 ‘환영 인간띠’를 이룬다.
광주공항과 호텔 주변에선 수 천명의 환영단이 실사단 참가국의 국기와 실사위원 사진이 새겨진 피켓을 들고 환영한다.
2일 오전 11시 광주시 환영행사에선 김수녕(양궁),여홍철(체조),이은철(사격) 선수가 실사위원들을 만나 시민들의 스포츠 열정과 관심을 전한다. 같은 날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주에서는 학생·시민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유치 기원 시민축제’가 열린다.
시는 이 자리서 대회 유치 의지가 담긴 100만인 서명부를 꽃마차로 운반해 실사단에게 전달한다.
3일 월드컵경기장 시설 실사 땐 실사위원들에게 2002년 월드컵 4강 상징탑 옆에서 기념식수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2013년 이 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고 적힌 플래카드가 내걸린다.
시는 실사기간 동안 네 차례의 설명회에서 컴퓨터 그래픽 같은 정보기술을 활용해 첨단산업도시로서 면모를 부각하고 ‘최첨단 IT유니버시아드’ ‘친환경 문화 유니버시아드’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FISU 실사단 환영행사에 초·중·고생 3만여명의 참여를 광주시교육청에 요청했다가 ‘학생동원’ 논란이 일자 이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앞서 시는 손님맞이를 위해 광주공항과 광주역 등 10여 곳에 꽃 탑과 꽃 기둥을 설치하고 육교와 난간 3000곳에 화분을 내놨다. 실사단 참가국의 국기와 환영 플래카드도 주요거리에 내걸었다.
광주시의 이기신 마케팅본부장은 “대회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생생하게 전달해 실사위원들의 감동을 자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실사단은 유치후보도시인 광주와 스페인 비고, 러시아 카잔에 대한 실사를 5월 18일까지 마무리한 뒤 FISU 집행위에 종합보고서를 제출한다.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는 5월 31일 벨기에 브뤼셀 FISU 본부에서 집행위원 27명의 투표를 거쳐 과반수를 득표한 도시로 결정된다.
천창환 기자
'2013하계U대회 > FISU실사단 맞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차별화된 감동 선사” 환영 물결 (0) | 2008/05/01 |
|---|---|
| U대회 실사단 오늘 광주방문… "시민 열기로 맞자" (0) | 2008/05/01 |
| 18만명 나서 하계U대회 실사단 맞는다 (0) | 2008/05/01 |
| '광주의 꿈' 전달한다 (0) | 2008/05/01 |
| 시민·학생 17만명 U대회 총동원령<광주시, 대대적 환영행사> (0) | 2008/04/29 |
| U대회 FISU실사단 D-2. 준비 끝 … 감동만 남았다 (0) | 2008/04/29 |
Trackback 0 And
Comment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