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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광주유니버시아드 유치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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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유치를 위해 공무원과 시민·학생에 이르기까지 총동원령을 내렸다. 오는 1일부터 5일간 U대회 실사단의 방문시, 시민열기를 보여주는 게 개최지 결정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실사단이 광주공항에 도착한 직후부터 경기장 시설을 비롯한 각 방문지 일대, 그리고 숙소에 이르기까지 연도마다 대규모 환영인파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 연인원 17만7000명이 동원되는, 국빈급에 준하는 환영행사다.

첫날 실사단이 광주공항 도착하면 새마을·바르게살기 등 단체회원과 시공무원 및 어린이집 원아 등 모두 2450명을 배치, 공항환영행사를 갖는다.

이후 공항부터 숙소인 신양파크호텔로 이어지는 이동경로에 모두 5만명의 환영인파를 연출하는데, 5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마다 각 1만명씩 동원된다.

인원은 5개 자치구가 한 구간씩 책임지되, 시교육청도 구간마다 학생들 3000명씩 모두 1만5000명을 연도변에 세운다.

이같은 구간별 환영단 구성은, 실사단이 공항을 통해 돌아갈 때도 같은 방식으로 연출하게 된다. 실사단의 숙소는 당초 상무지구 한 호텔로 정했으나, 준공이 늦어져 방문 일주일을 앞두고 급히 신양파크호텔로 변경하는 곡절을 겪었다.

실사단은 방문 이틀째인 2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전반적 상황을 설명하는 1차 프리젠테이션을 듣게 된다. 이어 오후엔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U대회 유치기원 시민축제가 열리는데, 시는 학생·시민·공무원 등 3만1000명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별로 동구 3000명, 서구 7000명, 남구 5000명, 북구 8000명, 광산구 7000명 등의 동원계획이 서 있다.

실사단 방문 3일째는 각 경기시설 등에 대한 현장실사가 이뤄진다. 이 때에도 시는 주경기장에 2만1000명, 염주체육관에 6100명 등 환영단을 배치키로 했다. 특히 시는 경기시설과 광주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소개하는 2차 프리젠테이션을 첨단 IT기술로 제작, 광주가 대회 유치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는 주경기장 주변에 1만100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2400여 세대 규모의 선수촌 건설계획과 800실 규모의 특급호텔 신축 계획도 제시하게 된다.

종합보고가 예정된 실사단 방문 나흘째 일정에도 환영단은 운영된다. 보고회 행사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입구도로와 현관입구 등에 시공무원 500명 외에 새마을·바르게살기·자유총연맹 회원 등 모두 1000명의 환영단이 실사단을 맞는다.

이광재 기자 jajuy@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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