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쁜 종아리, 어떻게 하나?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미니스커트와 레깅스, 부츠 패션의 유행은 계속된다는 게 패션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무다리’, ‘코끼리다리’ 여성들의 낭패감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종아리를 날씬하게 만드는 미용수술의 초기 방식은 지방흡입술이었다. 그러나 종아리는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아 지방흡입만으로는 가늘고 매끈한 라인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또 그에 따른 위험 부담도 크다.
어느 날, 일명 코끼리다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늘씬한 여성 환자가 내원해서는 “미니스커트가 너무나도 입고 싶다. 스키니진도 여러 벌 사두고 입고 나가보질 못했다”라고 애원하듯 말했다. 그래서 종아리 시술을 받고 싶은데, 시간도 없고, 통증과 부작용 때문에 겁나서 섣불리 결정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녀의 종아리는 근육이 상당히 발달했고, 지방도 많은 경우라서 스스로 코끼리 다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런 경우 또는 종아리 알통이 많이 발달되어 있거나 근육이 비대칭인 경우에 ‘고주파 종아리 축소술’을 시행한다. 이는 고주파를 이용해서 종아리를 축소시켜주는 시술로, 안쪽과 바깥쪽의 종아리 근육을 영구적으로 줄이는데 확실한 결과를 보이는 수술이다.
이는 주사침만을 사용하므로 조직의 손상과 출혈이 적고, 시술 후에 치료가 따로 필요가 없어 병원에 다시 방문하지 않아도 되어서 영구적인 종아리 교정을 원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위의 환자처럼 무서움에 망설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고주파 종아리 근육축소술은 감히 가장 이상적인 종아리 축소술이라 할 만하다. 내측, 외측 비복근이라는 튀어나온 종아리 근육의 전체가 아닌 일부를 줄이고 기능을 유지하면서 날씬한 모양을 만들어주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즉 종아리가 줄어들었을 때 자연스런 모양을 갖춘다는 것이다.
기존의 종아리 축소술이 O자형 다리가 될 확률이 아주 높은 반면에 고주파는 근육의 일부만 줄어들기에 근육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 되면서 모양이 자연스럽게 갖춰진다. 얼마나 이상적인 성형술인가?
종아리가 두꺼운 경우는 보통 뼈가 굵은 경우, 근육이 발달한 경우, 지방이 많은 경우가 있는데 대개 복합적인 경우가 많다. 종아리는 근육이 많이 발달하기 쉬워서 알통이 많이 튀어나온다. 발꿈치를 들어 올리고 발끝으로 서서 보았을 때 근육이 튀어나오지 않는 경우는 지방이 많은 것을 의미하므로 지방 흡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알통은 약 2개월이 지나면 점차 작아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고, 확실한 효과는 3개월이 지나면서 나타난다. 수술 후 근육이 안정화되는 기간 동안 등산이나 심한 하체 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